생생한 색감으로 J750 및 J735 3D프린터의 시제품 개선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3D프린팅 및 적층 제조 솔루션 기업인 스트라타시스는 선도적인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및 폴리젯(PolyJet) 시스템을 위한 첨단 엘라스토머 및 기존 대비 컬러 및 기능이 개선된 재료를 출시하고 이를 적층 제조, 래피드 프로토타이핑, 맞춤형 툴링 및 부품 생산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한다.
FDM 엘라스토머 솔루션은 고객이 3D프린팅으로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수준의 탄력성, 내구성 및 수용성 서포트를 제공한다. 컬러 및 기능이 향상된 폴리젯용 컬러 재료는 기존 디자인 및 프로토타이핑 과정을 개선시켰다.
신속하고 정확하며 기능적인 엘라스토머는 원래 모양을 잃지 않는 가운데 크게 늘어나거나 압축할 수 있는 독특한 탄력성을 갖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 스트라타시스 TPU 92A 엘라스토머는 제조기업의 요구사항인 높은 연신율, 내구성, 디자인 유연성 등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해당 솔루션은 F123 3D프린터 플랫폼 및 북미 서비스 제공 업체인 스트라타시스 다이렉트 매뉴팩처링(Stratasys Direct Manufacturing)에서 제공된다. 또한 핸즈프리 수용성 서포트를 통해 제작 시간 및 인건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스트라타시스의 솔루션 및 소재 비즈니스 부문장 제하빗 레이진(Zehavit Reisin) 부사장은 “기존 실리콘 또는 CNC 몰드를 사용해 엘라스토머 부품을 제작하는 것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다른 적층 기술은 스트라타시스의 엘라스토머 접근방식의 사이즈 및 복잡성을 따라가지 못한다”며, “제조업체들은 실제 시제품 제작 및 극한 생산 환경에서 생산할 수 있는 3D프린팅 솔루션을 요구한다. 안정적이고 탄력성이 뛰어난 파트를 제공하는 스트라타시스의 솔루션은 이러한 고객의 요구에 맞추도록 설계되었다”고 말했다.
밀워키 공과대학의 래피드 프로토타이핑 컨소시엄 디렉터 빈스 아뉴웬터(Vince Anewenter)는 “최신 스트라타시스 TPU 92A 엘라스토머는 물에 녹는 수용성 서포트를 채용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중형에서 대형 사이즈부터 복합적이고 뛰어난 내구성 및 탄력성의 엘라스토머 부품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컨소시엄 멤버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소재”라고 전했다.
스트라타시스는 기존 3D프린터로 출력된 시제품을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J750 및 J735 폴리젯 3D프린터용 신소재를 선보였다. 이러한 매우 사실적인 시제품은 설계 목표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반복 작업을 간소화하며, 출시 기간과 수익 창출 시간을 단축시킨다.
스트라타시스의 아질러스 30 화이트(Agilus30 White) 소재는 고무 같은 재질의 밀봉 및 개스킷 등 자동차 업체용 부품 또는 스포츠용품, 소비자 전자 부품 또는 완구, 모형용 시제품에 사용되는 선명한 색상의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거칠고 부드러운 재료를 혼합한 아질러스 30 화이트 소재는 단일 프린터에서 가장 넓은 범위의 재료 제공으로 완제품 같은 시제품을 생산한다. 아질러스의 가장 최신 색상 제품군은 반투명 및 검은색을 포함하며, 아질러스 화이트는 선명한 흰색 색상 표현을 필요로 하는 의료기기를 비롯한 헬스케어 산업 영역에 적합한 가장 높은 수준의 선명도를 제공한다.
베로비비드 사이언(VeroVivid Cyan)은 J750 및 J735 3D프린터 전반을 50만 색상으로 확장하여 단단한 재료부터 반투명, 유연하고 투명한 성질까지 아우른다. 향상된 그랩캐드 프린트(GrabCAD Print) 컬러 프로파일과 색상 정확도로 인해 디자이너들은 눈으로 보는 색을 실제로 출력할 수 있다.
한편, 스트라타시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Formnext 2018’ 박람회에서 엘라스토머 솔루션과 새로운 첨단 소재들을 공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핸즈온 데모, 고객 사례 및 발표 세션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