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독일 산업용 케이블 전문 생산 공급업체 랍그룹(LAPP GROUP)의 한국지사인 랍코리아(대표 이광순)가 3월 2일,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 특화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클린룸(CLEANROOM) 8110 및 8110 C, 파워콘(POWER-CON) 6111 및 6112 PA와 UL 스타일(STYLE) AWM 2464/1007/1015로 총 7종이다.
랍코리아는 독일 제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온 기업으로 이번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및 무빙용 케이블 클린룸 8110 및 8110 C와 트레이 및 기기선 케이블 파워콘 6111와 6112 제품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클린룸 공정 시장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관련 기기 시장을 정조준 했다.
특히, 파워콘 제품은 국내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기존에 판매됐던 제품들보다 약 30% 낮은 단가 경쟁력을 자랑한다. 기존 제품보다 빠른 공급이 가능하며 하네싱 서비스까지 원스톱 진행이 가능하다.
클린룸 8110/8110 C는 높은 활용성이 특징이다. 유연한 외피 사용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자재로 구부려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랍코리아 제품과 비슷한 스펙이지만 수입 대신 국내 생산으로 비용 절감을 이뤄냈다. 이로써 납기를 빠르게 맞출 수 있는 장점도 생겼다.
또한, 독일 IPA 클린룸 사용인증 CLASS 1등급을 받았으며 클린룸과 같이 먼지 하나 허용되지 않는 청정 공정에 적합한 제품이다.
파워콘 6111/6112 PA는 트레이 케이블(Tray Cable) 및 기기선 케이블(Machine Tool Wire)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NEC 336(NFPA 70) 및 NFPA 79를 요구하는 설치 구역에 적용 가능하며 실내외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역시 클린룸 환경에 적합하다.
UL 스타일 AWM 시리즈의 3가지 신제품 1007, 1015, 그리고 2464는 전자 장비, 센서, 컴퓨터 등 기기의 내외부를 연결하면서 신호를 전송하는 케이블이다. 유연하면서 무게가 가볍고 설치가 쉬운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