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통해 NC 결합시스템·정밀센서 등 신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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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키슬러그룹에서는 네트워킹 관련 기준을 정립해 나가는 방법을 전시회 참관객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포트폴리오에 구현된 NC 결합시스템
키슬러는 전통적인 NC 압입 공정을 비롯해 자체 구현한 NCFR 결합 모듈을 공개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램(ram) 회전운동을 압입과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며 NCFR 압입 모듈은 사용자에게 다양한 장점을 제공한다. 우선 조작이 간단하면서도 뛰어난 유연성과 탁월한 역동성을 제공하며 매우 복잡한 결합·압입 공정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더불어 NCFR 결합·압입 모듈에 사용된 서보 증폭기를 통해 조립체 내의 동작 및 제품 시험 절차를 높은 정밀도로 수행이 가능하다. 다른 예로 모든 NC 결합·압입 시스템은 사용자가 측정 프로그램 간 전환을 통해 측정 범위를 쉽게 변경시킬 수 있으며 하나의 동일한 기계를 이용해 매우 다양한 부품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시스템의 표준화를 추구함으로써 새로운 모듈 사용자들은 세계 어디에서나 쉽게 예비 부품을 구입할 수 있다.
키슬러는 “결과적으로 미래의 사용자들은 다음과 같은 한 가지 장점만으로도 충분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서보 결합·압입 모듈을 통해 시스템의 탁월한 효율성과 에너지 소비량을 저감함으로써 자동차산업과 자동화산업계열 부문에서 생산단가를 지속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대 정확도를 위한 정밀 센서 ‘Type 4503B’
키슬러는 고정밀 토크 센서 기술 분야의 가장 최신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Type 4503B 토크 센서를 공개했다. 이 센서는 새로운 센서에서 기존의 광학방식으로 측정했었던 속도와 각도 검출 기능을 자기기술(magnetic technology)로 대체하는 등 다양한 개선된 기능들이 구현돼 있다. 이러한 기능은 심하게 오염된 산업환경(예 : 유증기가 존재하는 환경)에서도 센서가 안정적으로 작동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토크 센서 내 전자공학적 구성 요소들 또한 최적화됐으며 매우 역동적인 측정 환경에서도 문제가 없도록 10kHz의 차단 주파수를 채택하고 있다. 또한 ‘Dual range’를 적용해 사용자들은 일체형 디지털 저역 필터를 이용해 Range를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2차 측정 범위는 최대 1:10 비율로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폭넓은 측정 범위(0.2~5.000Nm), 일체형 속도/각도 검출(최대 8192 Pulse/Revolution) 기능과 5만RPM의 고속 기능들이 구현돼 있다.
최신형 모니터링 시스템, maXYmos TL 1.2, maXYmos BL 2.3
키슬러는 일관된 공정·통합 품질보증을 확보할 수 있는 최신형 maXYmos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의 측정 곡선 패턴은 단일 부품 생산이나 서브부품 조립 및 완제품의 생산 단계에서 품질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maXYmos 사용자들은 여러 단계의 생산 공정(연속적인 단계로 구성된 경우)에 대해서도 측정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은 maXYmos NC 제품에 적용한 것과 동일한 방식의 시퀀스 모드로 구현한 maXYmos TL 1.2 및 BL 2.3 제품을 장착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통합공정관리 기능을 통해 시험 공정을 고가의 외부 PLC 프로그래밍에 의존하지 않고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 작업을 통해 터치 디스플레이 상에서 프로그램들을 신속하게 설정하고 쉽게 수행할 수 있게 했다. 다단계 공정에 대해서도 최적의 싸이클타임을 최대 반복 정도로 구현할 수 있게 해 조립라인과 시험 라인에서 투명성 강화를 위한 기반이 되며 생산설비 전반에 걸쳐 비용절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한편 키슬러 그룹은 오너가 직접 관리하는 스위스 기업으로 자동차 생산 및 산업자동화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센서 기술 또한 새로이 부상하는 많은 부분들에서 원활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체의 광범위한 전문성 활용을 통해 품질 우선주의를 절대 신조로 경량 구조, 차량 안전, 배기가스 저감 및 인더스트리 4.0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FA Journal 박 규 찬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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