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자동차 관련 업계에서 기업 전반에 걸친 효율성 향상과 협력적 혁신, 지속가능성을 촉진하는 등 새로운 디지털 혁신 시대를 예고하는 사례가 나왔다. 다쏘시스템은 재규어랜드로버(JLR)와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5년 연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자사 모든 최신 고급 차량에 대한 엔드투엔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다쏘시스템이 제공하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전 세계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앞으로 재규어랜드로버 관련 모든 비즈니스 영역과 공급업체에 걸쳐 사용자 18,000명 이상이 다쏘시스템이 제공하는 버추얼 트윈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생산 관리 향상과 시간 절약, 폐기물 및 비용 절감을 실현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쏘시스템은 재규어랜드로버가 대규모로 자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대한 배포를 진행하기로 한 결정은 수준 높은 제품과 개인 맞춤화를 요구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를 위한 동반자로서 자사가 갖는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재규어랜드로버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기반한 다쏘시스템 운송 및 모빌리티 산업 솔루션 경험 포트폴리오 전체를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규어랜드로버는 △아이디어 △요구사항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 △컴퓨터 지원 설계 △제조 등 가치 사슬 분야 내 모든 팀이 단일 협업 가상 환경에서 연결돼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재규어랜드로버에 소속된 전 직원들은 고품질 작업에 집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량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쏘시스템 로렌스 몬타나리(Laurence Montanari) 자동차및모빌리티산업부문부사장은 “재규어랜드로버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원활히 통합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제작을 위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버추얼 트윈 경험을 향상하고 있다”며, “관련된 시스템 엔지니어링 접근 방식은 다양한 분야를 연결하고 통합함으로써 차량 개발을 주도하고 럭셔리 브랜드가 요구하는 우수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렌스 몬타나리 자동차및모빌리티산업부문부사장은 “다쏘시스템이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재규어랜드로버에 개선된 민첩성을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최신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며, “5년간 이어온 파트너십 이후 자사와 재규어랜드로버는 엔지니어링과 제조를 넘어선 새로운 협업의 시대를 열고 있으며, 양사는 신뢰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관련 생태계가 마주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