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경기 성남시의 한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19일) 오후 5시 28분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15층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119 신고를 받고 구급 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이미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A씨는 리모델링 중인 해당 아파트의 10층에서 안전 관리 업무 등을 맡았던 안전관리자여서 충격이 더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오후 4시 30분쯤 작업이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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