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코엑스와 협력해 동반 개최한 '식품부·코엑스 푸드위크 2024'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품대전(KFS, Korea Food Show)은 aT와 농식품부가 코엑스 푸드위크(Food Week)와 통합 개최함으로써 ▲민관협력 확대 ▲다양한 식품산업 정보 제공 ▲참가기업 성과 제고 등을 유도했다.
aT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전 계 31개국 1054개사, 1846개 부스가 참여했다"며 "참관객 6만 2000여명이 방문해 행사 기간 내내 볼거리가 풍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엑스 A홀에 마련된 식품 정책홍보관에서는 식품산업의 발전사와 푸드테크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였다.
또 푸드테크 관련 기업의 부스 참여 및 농업과 푸드테크의 상생 사례, 농공상, 가루쌀 홍보관 등을 두루 운영해 식품산업과 농업의 동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본 행사 외에도 2025 식품외식산업 전망, K-Food+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국가식품 클러스터 국제콘퍼런스, 월드푸드테크 콘퍼런스와 같은 식품 관련 행사가 동시에 개최됐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행사로 국내 식품기업들이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식품 시장에 빠르게 대처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동력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 푸드테크 산업이 우리 농업과 상생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해 내는 물론 해외를 무대로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