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은행과 손잡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은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조2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증 지원은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실물경제 회복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보는 지난 26일 이들 3개 은행과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3개 은행은 총 290억원을 출연한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활용해 보증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출연금은 특별출연 205억원과 보증료 지원 85억원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기업 ▲벤처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기업 등 다양한 중소기업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에 대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 차감 혜택을 제공해주기로 했다.
보증료는 최대 0.7%포인트(p)까지 지원되며, 이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하고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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