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현대차 ‘아이오닉 9’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4.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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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 장착… 현대차그룹과 전동화 분야 협력 강화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 AS SUV’ 타이어를 탑재한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전기 SUV 모델 ‘아이오닉 9’. /사진=한국타이어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 모델 ‘아이오닉 9’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온 에보 AS SUV는 현대차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제품이다. 전기차 특화 기술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저소음, 뛰어난 전비 효율과 그립력, 낮은 회전 저항, 마일리지 등의 성능이 최적 균형을 이루며 고성능 전기차의 드라이빙을 완벽하게 뒷받침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최적 패턴 디자인으로 주행 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 소음을 최대 9dB까지 감소시키는 저소음 특화 기술로 정숙하고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고성능 전기차의 높은 순간 출력에도 사계절 내내 흔들림 없는 그립력과 핸들링 성능도 지원한다. 고농도 실리카, 친환경 소재가 결합된 최신 컴파운드(타이어의 다양한 원재료가 섞인 혼합물)를 적용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겨울철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탁월한 그립력을 발휘한다. 3D 그립 컨트롤 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기술로 핸들링 퍼포먼스 또한 뛰어나다.

한국타이어는 “무엇보다 뛰어난 전비 효율로 전기차 최적 저온 균일 고무경화 기술과 최신 컴파운드 적용으로 회전 저항을 크게 낮추며 주행 시 전기 소비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한다”면서 “최적 프로파일 기술 적용을 통해 전기 SUV의 높은 하중에도 타이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켜 이상 마모 현상을 예방하고, 가로 방향 강성과 코너링 강성을 각각 25%, 20% 향상시킴으로써 우수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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