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넥스트라운드 AI 모빌리티 데이 개최..."모빌리티 기업 자금 유치 지원"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5.05.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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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관련 전기차, 자율주행 등 인사이트 공유
(첫째줄 왼쪽 네번째부터) 노규승 현대자동차 상무, 윤팔주 HL클레무브 대표, 샘 베이커 Mobility VC 파트너, 신혜숙 한국산업은행 부행장, 김아론 Lucid Motors 이사, 김병주 Rivian Automotive 수석연구원, 김사남 한국산업은행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한국산업은행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13일 본점 IR센터에서 국내 유망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자금유치를 지원하는 'KDB 넥스트라운드 AI 모빌리티 데이(KDB NextRound AI Mobility Da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현대차, HL만도, HL클레무브, 포스코, 에코프로, Rivian, Lucid 등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 관계자와 20여개 VC·PE 투자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스타트업에게는 투자유치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2016년 출범한 산업은행의 벤처투자플랫폼이다.

2024년까지 누적 800회의 라운드를 통해 3009개 기업이 IR을 실시했으며 그 중 889개사가 약 7조2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국내 대표 벤처투자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빌리티 스페셜라운드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기조연설로 시작되었다. ‘Mobility & Open Innovation’(현대차, 노규승 상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본 전기차&자율주행’(美 Rivian Automotive, 김병주 수석연구원), ‘Sourcing팀 눈높이로 본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성공조건’(美 Lucid Motors, Aaron Kim 이사)이라는 3가지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비트센싱(차량용 RADAR 솔류션 개발), HJ웨이브(자율주행 관련 WGIM 안테나 생산), 보스반도체(차량용 AI가속기 반도체 팹리스)가 투자유치 IR을 진행하고 보유 기술의 구체적인 사업화 로드맵을 제시했다.

산업은행은 모빌리티 생태계 육성을 위해 지난 5년간 65개사에 3550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산업은행은 또 국내 모빌리티 기업들의 스타트업 투자와 연계된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하고자 3개의 모빌리티 펀드를 조성했고 모빌리티 관련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는 별도의 모빌리티 투자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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