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등 에너지 비용이 기업의 경영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전기요금 절감을 통한 기업의 재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워크샵이 개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가 산업용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고객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리드위즈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수요반응(Demand Response, DR)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전력 사용의 효율을 높이고, 연간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전기요금을 절감한 실제 고객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솔루션은 탄소중립 및 ESG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까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워크숍 주요 세션에서는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유수 박사가 ‘전력시장 & 전력요금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에너지 정책 변화, 시장 제도 개편 방향, 그리고 기업이 준비해야 할 전략적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이 점차 가중되는 상황에서 기업이 사전에 고려해야 할 핵심포인트를 짚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명지대학교 박정호 교수는 ‘부동산 트렌드의 전망과 재테크의 이해’ 강연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도움이 될 장기적인 자산관리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드위즈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단기적인 전력비 절감 전략은 물론, 기업의 중장기 재무 안정성까지 함께 고려해 구성했다”며, “전력비 이슈를 넘어, 경영 전략 차원에서 실질적인 해법을 찾고자 하는 고객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