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슨 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소망으로 물들고, 사랑으로 빛나다’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5.3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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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서 공연
크림슨 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사진=영음예술기획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크림슨 합창단이 3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소망으로 물들고, 사랑으로 빛나다’를 주제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휘자 엄보영과 피아니스트 배진선, 비올리스트 윤지현, 플루티스트 장현진, 퍼커션 이성하와 더블베이시스트 김종현이 함께 공연에 나선다.

이번 공연 1부는 사랑을 주제로 미국 작곡가 Z. 랜달 스트루프의 ‘아모르 데 미 알마(Amor de mi alma)’와 매창 시·이원주 작곡의 이화우(梨花雨), 조용필 곡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박하얀 작사·작곡의 꿈꾸는 개미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구성된다.

이어 2부는 희망을 주제로 우리 존 바에즈의 ‘위 섈 오버컴(We shall Overcome)’, 비틀즈의 렛 잇 비(Let it be), 진도 아리랑, 걱정말아요 그대 등의 다양한 곡이 연주된다.

솔로 연주와 플룻, 더블베이스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이루어진 2부 공연은 조화로운 프로그램을 통하여 관객들에게 따스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소정·백건대 크림슨 합창단장은 “이번 무대가 고단한 일상 속 잔잔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노래 안에 담긴 수많은 마음들이 오늘 이 자리에 고요히 스며들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87크림슨 합창단이 주최하고 영음예술기획이 주관하며, 고려대학교 교우회와 보안뉴스 등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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