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에너지, 글로벌 진출 박차… ‘2025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선정서 수여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5.06.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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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신산업 기업 중 유일, 산업부 IP컨설팅 등 본격 지원 시작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운영하는 에이치에너지가 지난 10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열린 ‘2025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선정서 수여식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사진 가운데)가 지난 10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열린 ‘2025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선정서 수여식에 참석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치에너지]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과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을 비롯해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 및 선정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한, 선정서 수여 외에도 기존 월드클래스 기업의 우수 사례 발표와 간담회, IP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에이치에너지는 이번 수여식을 기점으로 산업부의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신규 선정된 10개 기업에 대해 평균 34억원 규모의 R&D 자금 지원은 물론, 수출·금융·법률 등 비R&D 분야까지 아우르는 다각적인 패키지형 지원을 예고했다.

에이치에너지는 올해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의 5대 전략 분야 중 에너지 신산업 부문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기업이다.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 옥상 임대 수익 서비스 ‘솔라쉐어2.0’, 태양광발전소 구독 관리 서비스 ‘솔라온케어’ 등을 기반으로 구축한 에너지 플랫폼 비즈니스의 선순환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는 “그동안 모햇과 솔라쉐어2.0, 솔라온케어를 중심으로 축적해 온 재생에너지 분야의 역량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과 함께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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