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 포스코 ‘압연자동화설비’ 소싱그룹 공급사 최종 등록
  • 박현우 기자
  • 승인 2025.07.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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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성 투자 사업 입찰 자격 확보… “관련 사업 참여 본격화”

[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뉴로메카(대표 박종훈)는 포스코의 ‘압연자동화설비’ 소싱그룹 공급사로 최종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을 통해 뉴로메카는 포스코의 정비성 투자 사업에 대한 입찰 자격을 확보하며, 관련 사업 참여를 본격화하게 됐다.

뉴로메카 포스코홀딩스로봇공동연구센터 [사진=뉴로메카]
뉴로메카 포스코홀딩스 로봇공동연구센터 [사진=뉴로메카]

정비성 투자는 설비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포스코의 핵심 투자 분야로, 공급사 선정 시 기술력, 품질, 납기 대응력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가 진행된다.

포스코는 원가절감, 안전강화, 인력확보 및 전문 노하우 축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제조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AI와 로봇 기술의 융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철강경쟁력 재건’을 7대 미래 혁신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철강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고강도·고위험 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현장 특화형 AI와 로봇 융합 솔루션을 통해 생산 공정의 지능화 및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뉴로메카는 이러한 전략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2024년 포스코와 공동연구소(Co-Lab)를 설립해 다양한 자동화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협력관계를 강화해왔다. 같은 해 말에는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포스코의 BS(Benefit Sharing)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주하는 등 경쟁입찰 환경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공급사 등록을 계기로 뉴로메카는 국내 철강산업 현장에 특화된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더욱 확대하고, 포스코와의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자사 협동로봇 및 산업자동화 기술을 압연공정에 적용해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고,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방침이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이번 공급사 등록은 포스코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품질을 비탕으로 포스코의 생산성 향상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인텔리전트 팩토리 전환을 선도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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