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나스토리지, 아태지역에 2.4GWh 규모 BESS 프로젝트 추진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5.07.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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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나스토리지 자체 설계·생산 'Elementa' 시리즈 적용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트리나스토리지가 2.4GWh 규모의 아태지역 BESS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글로벌 태양광 선도기업 트리나솔라(Trinasolar)의 에너지저장사업부인 트리나스토리지(Trina Storage)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2.4GWh 이상의 유틸리티 규모 에너지저장장치(BESS)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트리나스토리지가 2.4GWh 규모의 아태지역 BESS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트리나스토리지]

이 프로젝트는 호주, 일본, 동남아, 남아시아 전역에서 추진되며, BNEF가 전망한 2025년 APAC 지역 내 16GWh 규모의 신규 설치량 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리나스토리지는 급증하는 전력망에 따른 에너지 저장 수요에 대응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고급 BESS 기술을 공급하는 파트너로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남아시아 최대 규모 중 하나인 1.7GWh 프로젝트와 호주 Limestone Coast North 에너지파크의 500MWh BESS 공급을 진행 중이며, 복잡한 다단계 유틸리티 프로젝트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트리나스토리지가 자체 설계 및 생산한 Elementa 시리즈가 적용된다. 이 통합형 스마트 플랫폼은 자체 생산한 리튬인산철(LFP) 셀을 바탕으로 제작돼 품질, 안전성, 성능 측면에서 우수한 제어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3°C 이내로 온도 편차를 유지하는 스마트 열관리 시스템, 1.8% 수준의 낮은 보조 전력 소비 등은 기존 시스템 대비 최대 30%의 에너지 손실 절감을 가능케 하며, 연간 사용 가능한 에너지를 크게 높여준다.

트리나스토리지는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검증된 기술력 △성능 보증 및 장기 품질 보증을 기반으로 시스템 신뢰성과 금융 접근성(Bankability)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BNEF가 선정한 Tier1 에너지 저장 제조사 리스트에 6분기 연속 등재됐으며, 글로벌 에너지 저장 통합업체 신뢰도 평가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 IEC, UL, NFPA 등 국제 인증과 더불어 호주 및 일본 등 지역 인증도 보유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트리나솔라 아시아태평양 에너지저장부문 책임자인 리오 자오(Dr. Leo Zhao) 박사는 “APAC 지역 내 트리나스토리지의 입지 확대는 강력한 시장 수요뿐 아니라 당사의 차별화된 기술력, 납품 역량, 장기적인 신뢰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트리나스토리지는 제조부터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완전한 납품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각국 정책, 전력망 요건, 시장 특성을 이해하는 전문 현지 팀도 운영 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저장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APAC 전역에서 유틸리티급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트리나스토리지는 안전하고 고성능이며 미래지향적인 에너지저장 솔루션을 통해 청정에너지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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