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6층 10개동 아이파크 아파트 건설...2021년 착공해 이듬해 준공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양철승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두 번째로 도시재생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김대철)은 방화6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조합이 실시한 조합원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153명 중 144명의 지지를 받아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7월 31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2월 관리처분인가, 2020년 3월 이주와 철거, 2021년 4월 착공 및 분양,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재건축 일정을 잡고 있다.
서울 강서구 방화대로 25길 일대의 방화6구역은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김포공항과 마곡지구 사이에 위치해 있어 마곡지구 개발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직주근접형 입지로 평가받는다. 지하철 5호선 송정역과 9호선 신방화역이 인접해 있고, 송화초등학교와 공항중학교 등으로 통학이 가능해 주거여건도 우수하다.
현대산업개발은 방화6구역을 지하 3층~지상 16층의 10개동 아이파크 아파트로 변신시킬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이어질 3구역과 5구역 수주에도 주력해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조성함으로써 상품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시공권 획득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인 만큼 방화6구역이 강서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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