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소규모정비사업 두 번째 수주...2023년 입주 목표로 2021년 착공
[인더스트리뉴스 양철승 기자] 신동아건설이 소규모정비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신동아건설(회장 김용선)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공성아파트의 소규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8월 12일 밝혔다.
![신동아건설이 수주한 공성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사업 투시도 [사진=신동아건설]](/news/photo/201908/33895_27968_4220.jpg)
이번 사업은 지하2층~지상19층, 1개동 7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공사로 2020년 8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1년 4월 착공과 일반분양이 개시된다. 공사비는 약 174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입주는 2023년 4월로 예정돼 있다.
신동아건설의 소규모정비사업 수주는 올해에만 5월 송파구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어 두 번째다. 2017년부터 서울에서만 총 789억원 규모의 4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수주지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하면 3년간 수주실적이 1,000억원에 이른다는 게 신동아건설의 설명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대형 재건축 사업 발주가 잦아들면서 많은 건설사들이 소규모정비사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그만큼 수주경쟁이 치열해졌지만 신동아건설만의 노하우와 전략을 앞세워 수주영역 확대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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