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11월 19일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개인형 IRP 고객을 대상으로 ‘WARM 신한 TDF’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IRP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기존 고객과 신규 가입 고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개인형IRP 계좌를 30만원 이상 새롭게 개설한 고객이 운용자산의 70%이상을 TDF로 선택한 뒤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거나 기존 TDF상품 미보유 고객이 3백만원 이상을 TDF상품으로 변경 시 GS25 모바일 상품권 2만원을 지급한다.

TDF(Target Date Fund)는 투자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고객 은퇴 시기에 맞추어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산 배분 상품이다. 가입자 연령 특성을 반영해 주기적인 리밸런싱을 한다. 자산배분 프로그램에 따라 투자가 자동으로 이뤄지기에 투자자가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 특징이다.

연초 이후(지난 1일 기준) 8개 운용사 TDF상품의 수익률은 평균 13%였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1.4%)과 채권형 펀드 수익률(2%)보다 높아 퇴직연금 운용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약 3년 만에 전체 설정액이 2조 300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세액공제 상품인 개인형IRP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디지털자산관리 서비스인 ‘쏠리치’(SOL Rich)와 종합 연금관리 서비스인 ‘내모든 연금’을 통해 고객 수익률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WARM 신한 TDF’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한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SOL) 및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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