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반사 가방 안전 망토’와 ‘빛반사 가방 안전 덮개’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롯데마트가 어린이 안전을 강조한 상품으로 눈길을 끈다.
롯데마트는 오는 2월 6일부터 서울역점과 은평점 등 전국 110개 점포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빛반사 가방 안전 망토’와 ‘빛반사 가방 안전 덮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방에 탈부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스쿨존 제한 속도를 의미하는 ‘30’이라는 숫자가 크게 쓰여 있다. 또한 빛을 반사할 수 있는 재질로 제작돼 운전자의 가시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롯데마트 측은 이 상품이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연평균 538건에 달한다. 롯데마트 측은 “스쿨존 교통사고의 79%는 운전자의 과실”이라며, “이미 호주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학부모들 사이에서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경남교육청이 ‘가방 안전 덮개’를 관내 학생들에게 보급한 바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안전 망토와 안전 덮개가 어린이 교통안전에 크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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