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과 함께 진행, 태양광발전시설 17MW 및 ESS 43MWh 등 총 533억원 사업비 투입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충남 태안군 안면읍 소재 ‘삼양 양식장’에 건설되는 17MW 규모 태양광발전소에 에스에너지(대표 박상민)가 271억원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3월 4일 밝혔다.
이번 계약 건은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진행하는 발전사업으로, 사업비는 태양광발전시설 17MW, 에너지저장장치(ESS) 43MWh 등을 포함해 총 553억원이다.
이 중 에스에너지의 계약금액은 271억원이다. 삼양 태양광발전소의 부지면적은 22만1,619㎡으로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는 에스에너지가 직접 생산하는 태양광모듈을 비롯해 인버터, 변압기 등 주요 기자재 100%를 국산자재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수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에스에너지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또 한 번 인정받게 됐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중국산 모듈을 비롯해 갈수록 글로벌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태양광 시장에서 국내산 기자재를 사용해 경쟁력을 확보하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최초 태양광 전문기업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앞으로도 태양광 산업의 선두에서 품질, 납기, 기술 등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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