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경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가 11월 10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사랑의 리어카 400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2014년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사업장장 남형욱)와 함께 제작 전달해온 사랑의 리어카 총 400대 지원을 기념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과 관계기관이 참석했으며 사랑의 리어카 8대와 안전조끼, 자물쇠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고성․사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8명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리어카 사업은 2014년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후원하고 기업 임직원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사업이다.
재능나눔 모범 사례로 알려지면서 서울․경기․부산 등 타 시도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개 시도 16개 기관과 협약체결 및 제작기술 전수 등 선진사업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 리어카는 사고 예방을 위한 브레이크 장착, 새벽·야간 안전 활동을 위한 경광등, 경적벨 부착 등 폐지 수집 어르신과 장애인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편의성과 안전성 개선을 위해 수정·보완을 거쳐 리어카 브레이크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고, 55kg에서 33kg으로 경량화에 성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남형욱 사업장장은 “우리 임직원의 재능과 기술로 개발된 사랑의 리어카가,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사고위험 방지와 어려운 이웃의 자활 지원에 기여할 수 있어 긍지를 느낀다”고 밝혔다.
하성규 경남자원봉사센터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열정적으로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기술개발에 매진하는 기술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자원과 기술이 연계된 우수한 자원봉사 사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