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자동차 및 산업 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가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EVERGREEN) 8기’와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12월 5일 진행했다.
셰플러코리아 임직원과 에버그린 8기 학생들은 12월 5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북정마을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연탄과 식료품을 직접 배달했다. 한 가정에 연탄 200장씩, 총 6가정에 1,200장을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쪽방촌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면서, “코로나19와 한파로 위축되기 쉬운 겨울인데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된 하루를 보내서 뜻 깊다”고 말했다.
셰플러코리아 대학생 봉사단 에버그린 8기는 코로나 19 여파에도 꾸준히 릴레이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9월 발대식 이후 취약계층 아동에게 면역력을 높이는 제품이 담긴 행복주머니를, 쪽방촌 어르신들에게는 송편, 생수, 김장 김치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초등학교 외벽에 직접 벽화를 그려 학교 환경을 개선했다.
2013년 시작해 올해 8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에버그린 봉사단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수혜자들을 중심으로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셰플러코리아 담당자는 “코로나 19 확산 추세가 계속되면서 자원봉사자도, 연탄 기증도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고 들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에버그린 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도전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셰플러코리아와 함께 에버그린 활동을 운영하는 ‘함께하는 사랑밭’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NGO로, 34년 동안 쌓은 노하우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기업 사회공헌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