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News 이주야 기자] 산업 자동화 및 정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업체인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산업사물인터넷(IIoT) 기반의 스마트 제조 시대에 적합한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외로 다양한 활동과 투자를 꾸준히 전개하며, 제조업 리더십뿐만 아니라 제조업 발전을 위한 기업 및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의 블레이크 모렛(Blake Moret) 사장 겸 CEO는 최근 약 1만4000개 제조업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제조업을 위한 정책 연구 단체인 전미제조업협회(NAM : National Association of Manufacturers)의 이사회 및 최고 경영자 위원회 중 한 명으로 선출돼, 1200만 여명의 제조업계 종사자를 대표하는 리더십을 표방하고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제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노력에 힘을 실었다.
제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되는 스마트 공장 및 스마트 제조 시대의 개막은 기존의 산업과 일자리 구조를 변혁시키고 있으며, 기존의 산업 인력의 은퇴 시기와 맞물려 새로운 인력들의 진입 시 겪을 수 있는 기술의 격차가 큰 위험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스마트 제조를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해 1,200만달러 투자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 최선남 대표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The Connected Enterprise)라는 스마트 제조 비전을 실제로 현장에서 IT와 OT(제조운영기술) 간 융합을 통해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 양성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는 로크웰의 기업 책임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이제 로크웰은 글로벌 제조 트렌드를 선도하고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력양성 투자와 산학협력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크웰은 본사가 위치한 북미를 중심으로 지난 10년 이상 사회 및 기업 혁신을 주도하는 과학, 기술, 교육, 수학(STEM) 분야에 1,500만달러 이상을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자사가 주관한 지난 11월 9~10일에 열린 북미 최대의 스마트 제조 박람회인 오토메이션 페어에서 청소년을 비롯한 차세대 인력의 과학 기술 참여와 관심을 북돋기 위해 4년간 1,200만달러를 퍼스트에 투자하기로 공약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로크웰은 퍼스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후원을 상징하는 퍼스트 전략 파트너로서 퍼스트 레고 리그 프로그램의 글로벌 후원자와 퍼스트 로봇공학 대회의 유일한 후원자다. 200여명에 달하는 전 세계 로크웰 직원들이 퍼스트 프로그램에 직접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있으며, 300명 이상의 직원들이 다양한 역량을 사용해 퍼스트의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 및 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로크웰은 퍼스트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통합된 자사 제품을 기증하고 있으며, 이 제품들은 퍼스트 로봇공학 대회에 사용되고 있다.
국내 폴리텍대학과의 산학협력으로 관련 학과 개설 지원
한편, 로크웰은 산학협력에도 꾸준한 투자를 해왔으며, 지난 15년동안 글로벌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 간 대학 산학협력 프로그램(UPP : University Partnership Program)의 일환으로 전 세계 70여개 대학에 공동 자동화 연구소(Lab)을 설립하는 등 스마트 제조 시대에 적합한 전문 인재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장기적인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2015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와 스마트 제조 인력양성과 상생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한 후, 성남캠퍼스 내 스마트 랩(Smart Lab)을 구축하고 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나아가 내년 개설을 앞두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의 스마트팩토리학과를 위해서도 함께 협력하고 있다.
Tech Tip
퍼스트(FIRST) 단체
저명한 발명가 디 카멘(Dean Kamen)이 젊은이에게 과학 기술을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1989년에 설립한 퍼스트(FIRST : For Inspiration and Recogni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는 뉴햄프셔 맨체스터에 본사를 두고 있다. FIRST는 젊은이들이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에서 기회를 찾도록 독려하면서, 자신감, 지식, 생활 기술을 쌓을 접근 가능하고 혁신적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200개 이상의 기업 지원과 3000억 달러 이상의 대학 장학금으로, 이 비영리 기관은 9-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퍼스트 로봇공학 대회(FIRST Robotics Competition), 7~12학년 대상 퍼스트 테크 챌린지(FIRST Tech Challenge), 4~8학년을 위한 퍼스트 레고 리그(FIRST LEGO League), 유치원~4학년 대상 퍼스트 레고 리그 주니어(FIRST LEGO League Jr.) 대회들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