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와 재생에너지 발전원, 수자원 공공관리 상호협력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지난 9월 30일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서상기)와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는 연간 누적 강수량이 약 1,700㎜로, 도내 저류지를 이용한 동하절기 수자원 확보와 농업용수 활용 등 재생에너지 발전원과 연계에 대한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공사와 농어촌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수자원의 저장, 농업용수 확보 및 이용 협력 △농업생산 기반 시설 및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보급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 개선을 위한 수자원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 △농어촌 마을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에너지 주택‧타운 조성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주민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복원 등에 협력해 나간다.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 김민호 그린뉴딜사업처장은 “최근 도내 이상기후로 농가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농업기반 시설의 기후대응력 강화와 주민생활 안정화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와 농어촌공사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기반시설을 활용해 탄소 저감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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