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 이례적 ‘V반등’ 이룬 제조업 도시 창원, 스마트제조혁신이 큰 영향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박민원 단장이 지난 10월 22일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1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SMART FACTORY KOREA 2021)’에서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강연했다.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은 지난 2019년 2월 스마트 선도산단으로 최종 확정된 이후 같은해 9월 본격 사업이 시작됐다. 이후 2년동안 NHN, 삼성 SDS, 다쏘시스템코리아,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ICT 대기업과 국책연구기관이 속속 입주하는 등 구체적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박민원 단장은 경남창원스마트산업단지는 △제조업혁신 △미래형 디지털산단 △인간중심 그린산단이라는 큰 그림하에 스마트모델공장사업, 시뮬레이션센서사업, 혁신데이터사업, 산단3D디지털자원화 사업, 스마트그린산단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민원 단장은 “산업단지 연 매출이 3~4조 시대로 다시 진입하고 있다”면서, “전세계적으로도 제조업 도시가 반등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스마트공장보급확산 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AI, 블록체인 등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 지형 변화를 전망한 박민원 단장은 “앞으로 스마트산단의 다음과제는 청년이 좋아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지속적으로 국가가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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