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으로 ON(溫)기 나눠요’ 선그로우, 아동복지시설에 태양광발전소 선물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11.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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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한화솔루션, 솔라포스와 충주 소재 자혜원에 첫 ON(溫)기 프로젝트 진행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선그로우파워코리아(지사장 김호섭)가 태양광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선그로우파워코리아는 전국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소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ON(溫)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충북 충주 소재 자혜원에서 진행된 첫 ‘ON(溫)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태양광발전소 설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선그로우파워코리아]

‘ON(溫)기 프로젝트’는 에너지에 취약한 소규모 아동복지시설에 태양광발전소를 선물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선그로우를 비롯해 태양광 관련 기업 및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선그로우는 11월 초, 충북 충주에 위치한 아동공동생활가정인 자혜원에서 첫 번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자혜원은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소규모 아동공동생활가정이다. 현재 총 4명의 어린이가 자혜원에서 생활 중이다.

충북 충주 소재 자혜원에 설치된 9kW 규모 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선그로우파워코리아]

이번 자혜원 프로젝트에서는 총 4개 기업이 힘을 모았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원 아래 한화솔루션이 모듈을, 솔라포스에서 구조물과 시공, 선그로우에서 인버터를 기부하며, 9kW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했다. 설치된 태양광발전소는 매달 약 1,100kW의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약 10만2,000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양이다.

자혜원 김숙희 시설장은 “산간지역이라 여름, 겨울철의 냉난방비에 대한 부담이 컸던 상황”이라며, “이번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로 인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부에 참여한 선그로우 관계자는 “친환경에너지 기술이 미래를 위한 일인 만큼, 미래 세대를 지원하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며, “첫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더욱 많은 아동복지시설을 지원하고자한다. 특히, 지원이 부족한 소규모 복지시설에 발전소를 지속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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