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용 자동화 소프트웨어기업 유아이패스는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가 유아이패스테스트스위트(UiPath Test Suite)를 도입하면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인프라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테스트스위트는 AI 기반 자동화 플랫폼과 동급 최고 수준 테스트 기능을 결합한 엔터프라이즈 툴로 자동화 환경과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테스트하며,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현을 돕는다.
NTT도코모는 일본 전역에 광범위한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딜리버리하기 위해 기존 레거시 인프라를 30년 이상 사용해왔지만, 지난 2019년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 자동화 툴을 평가했다. 이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를 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과 서버 작동이 동시에 가능한 테스트스위트를 최종 선택했다.
2021년 테스트스위트 도입 이후 NTT도코모는 관련 전문 지식 없이는 진행이 어려웠던 세부 성능 테스트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학습 및 세부 사양 생성과 실행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2주에서 수일 내로 단축했다. 테스트스위트 활용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공개 주기를 분기에서 격주로 줄이고, 하루종일 진행하던 전체 테스트도 1시간 만에 끝낼 수 있게 됐다.
또, 기존에는 담당자가 혼자 관리하던 테스트 마스터를 팀원에게 공유함으로써 개인 부담은 낮췄으며, 누구나 테스트를 생성 및 공유할 수 있어 개발 가능한 테스트 시나리오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NTT도코모는 현재까지 딜리버리 인프라 테스트를 위한 시나리오를 80개 가량 개발했으며, 테스트 자동화를 서비스 디자인 부서 내 다른 플랫폼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아이패스 롭 엔슬린(Rob Enslin) 공동 CEO는 “NTT도코모의 자동화 여정을 함께 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유아이패스는 NTT도코모가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으로 자동화를 확장하며, 혁신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