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KSTEC(대표 이승도)이 플라스틱압출제품 제조 중견기업 한국닛다무아(대표 야마시타 마사히데) APS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APS는 생산계획 및 스케줄링 시스템을 말한다.
한국닛다무아는 구미 1공단 소재 일본이 투자한 기술혁신형 선도기업으로 △경상북도 선정 우수기업 △외환은행(현 하나은행) 선정 유망중소기업 △구미상공대상 선정 기술부문 대상 △무역의 날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17년에는 근로자의 날 대통령 표창도 수상했다.
신규 프로젝트는 통합 정보 기반 인력 의존을 낮추고 생산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PS 시스템 활용으로 생산계획 변동시 실적과 자재 현황을 반영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KSTEC는 변동사항이 발생했을 때 고객과 원활히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KSTEC은 싱크플랜APS(SyncPlan APS)를 바탕으로 한국닛다무아 생산계획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에 한국닛다무아 MES 및 ERP로부터 받은 정보를 활용, 수주-생산-출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싱크플랜APS는 디지털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통해 수집한 양질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영업 및 공장 담당자에게 공유할 수 있다.
KSTEC에 따르면 싱크플랜APS를 통해 디지털화된 정보는 최적의 의사결정에 활용되며, 디지털 트윈 기술 적용으로 기업 계획 운영 체계를 확보 및 정보 연계를 강화하고 변화 대응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KSTEC 조한민 디시전사이언스사업부기술이사는 “한국닛다무아에 대한 디지털 전환과 혁신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싱크플랜APS로 IT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연계, 분석 및 최적 운영에 이르는 표준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프트웨어 솔루션기업 KSTEC은 1998년부터 △최적화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에 대한 컨설팅 및 개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