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중부발전이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1월 7일,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과 서울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태양광발전시설을 확대하고 산업단지 저탄소화를 공동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배출에 대한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고, 산업단지 저탄소화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산업단지를 친환경 에너지 생산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산업단지에 태양광 사업의 투자 확대 및 설치와 사후관리를 위한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으로, 전국 주요 국가산업단지를 담당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입주기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입주기업체 참여 독려 및 수요조사 지원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더불어 발전 공기업인 한국중부발전은 태양광 사업의 투자, 설치 및 사후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활용해 협업해 나간다면 친환경 저탄소 산업단지로의 전환과 탄소 무역규제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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