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고품질 산업용 카메라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주자인 JAI가 11일 2024 자율제조 월드콩그레스에 참가해 비전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JAI코리아 이성현 대표는 직접 컨퍼런스 강연자로 나서 ‘JAI 머신비전 카메라 신기술을 활용한 검사 고도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JAI가 소개한 기술은 ‘Xscale’이다. Xscale은 목표로 하는 픽셀 크기와 모양에 맞출 수 있도록 수평 및 수직 방향으로의 다양한 크기 조정을 지원한다. Xscale 기능은 Sony Pregius S CMOS 센서가 탑재된 JAI Go-X 시리즈 카메라에 표준 기능으로 탑재돼 있다.
카메라 교체로 해상도를 변경하거나 기존 시스템의 FOV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Xscale은 목표로 하는 픽셀 크기와 모양에 맞출 수 있도록 수평 및 수직 방향으로의 다양한 크기 조정을 지원한다. Xscale 기능은 Sony Pregius S CMOS 센서가 탑재된 JAI Go-X 시리즈 카메라에 표준 기능으로 탑재돼 있다.
JAI코리아 이성현 대표는 “Xscale은 비닝(binning)과 비슷하지만 훨씬 더 유연한 제어가 가능하다”면서, “정수배가 아닌 소수배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만약 사용자가 5um의 픽셀사이즈를 만들고자 한다면, 1.8248배와 같이 소수배로 사용자가 원하는 픽셀사이즈를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이어 이성현 대표는 “또한 수평/수직 독립적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면서, “수평의 경우 원래 픽셀사이즈 2.74um에 1.8248을 곱해 5um를 만들 수 있고, 수직사이즈 7.5um를 원할 경우 2.7372를 곱해 원하시는 7.5um를 만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대표는 “또 이 기능은 기존 비닝에서 안됐던, 컬러 모델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JAI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 가운데 대표적으로 Go-X 시리즈와 APEX 시리즈를 소개했다.
GO-X 시리즈는 차세대 머신 비전 시스템을 위해 설계된 경제적인 소형 산업용 카메라 제품이다. 최대 12.4 메가픽셀의 해상도가 특징인 소니의 가장 인기있는 Pregius 센서가 탑재돼 뛰어난 이미지 품질과 모든 타입의 비전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며, 6년의 보증기간을 가지고 있다.
이성현 대표는 “그만큼 품질과 신뢰성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라며, “실제 지난 5년 동안 카메라 1,000대당 불량률은 2개 미만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고성능의 APEX 시리즈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고급 RGB 컬러 이미징을 제공하는 3CMOS 에어리어 스캔 카메라다.
JAI만의 고급 프리즘 기술로 입사광을 적색, 녹색 및 청색 파장으로 분리해 정밀하게 정렬된 세 개의 이미지 센서로 보낸다. Bayer 컬러 카메라보다 픽셀당 컬러값이 더 정확하며, 가파른 스펙트럼 곡선을 통해 매우 정확한 컬러 이미지 데이터를 생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