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이노베이션, VPP 분야 혁신 주도할 마이크로그리드 연계형 ESS 출시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08.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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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용 5~20KWh ESS, 올인원 BESS 372KWh, 리퀴드 쿨링 BESS 3.4MWh로 구성
-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서 실증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선도하는 혁신기업 렉스이노베이션(대표 임정민)이 마이크로그리드 연계형 에너지저장솔루션(ESS)을 출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렉스이노베이션이 개발한 컨테이너형 ESS [사진=렉스이노베이션]
렉스이노베이션이 개발한 컨테이너형 ESS [사진=렉스이노베이션]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가정용 5~20KWh ESS, 올인원 BESS 372KWh, 그리고 리퀴드 쿨링 BESS 3.4MWh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들은 마이크로그리드와 연계돼 가상발전소(VPP) 사업을 완성할 중요한 요소가 된다.

렉스이노베이션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한국에너지공단의 제2차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이 사업에서 렉스이노베이션은 ESS와 AI 기반 거래 시스템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거래 가격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전력중개서비스와 VPP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가정용 ESS’는 5KWh~20KWh의 다양한 용량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전기차 충전 등 주택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소규모 에너지저장과 활용에 최적화돼 가정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전력 비용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올인원 BESS 372KWh’는 태양광발전소 등 중소형 기업이나 공공시설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저장을 보장한다. 이 제품은 기존의 에너지저장솔루션보다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설계돼 다양한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퀴드 쿨링 BESS 3.4MWh’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을 위한 제품으로, 고효율 냉각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성능을 유지한다. 이 제품은 특히 대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나 산업단지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대규모 에너지 저장과 관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렉스이노베이션은 마이크로그리드 EMS 관제 시스템 구축과 함께 VPP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분산에너지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최적화된 에너지 거래가 가능해진다. AI 기반 전력 거래 시스템은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거래 가격을 실시간으로 예측해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렉스이노베이션 임정민 대표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렉스이노베이션의 혁신적인 ESS 제품들이 마이크로그리드와 연계돼 VPP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제품 출시는 렉스이노베이션이 에너지 저장 및 관리 분야에서 또 한 번의 큰 도약을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발전소의 이상 징후 탐지 기술, SCADA 및 제어 시스템, 강화학습을 이용한 분산발전소의 발전량 예측 등 AI 기술과 결합된 ESS 솔루션은 재생에너지 산업에서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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