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시옷, AI·보안 기술 융합 위한 전략적 협업
  • 최인영 기자
  • 승인 2024.08.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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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데이터 보안과 안전성 강화 넘어 차량 분야까지 진출

[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는 가운데 AI와 보안 분야 전문기업이 손을 잡았다. 두 분야의 기술이 만나 새로운 시장을 함께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전 AI 선도기업 씨이랩과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시옷이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시옷 박현주 대표, 씨이랩 이우영 대표. [사진=씨이랩]
비전 AI 선도기업 씨이랩과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시옷이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시옷 박현주 대표, 씨이랩 이우영 대표. [사진=씨이랩]

씨이랩(XIIlab)은 29일 시옷(CIOT)과 산업 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이랩의 비전 AI(Vision AI) 기술과 시옷의 첨단 보안 솔루션을 결합해 데이터 보안과 안전성을 높이는 전략이 핵심이다.

씨이랩은 비전 AI 솔루션 ‘XAIVA’를 통해 산업 현장의 다양한 위험 요소를 실시간 감지하고 분석하는 고도화된 AI 기술을 제공하며, ‘Astrago’ 솔루션은 GPU 리소스 관리와 최적화에 탁월한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씨이랩 솔루션에 보안 분야 모니터링을 추가하고, 솔루션과 제품에 시옷의 전문 보안 모듈을 결함해 통신 환경과 데이터베이스(DB)의 보안을 강화하는 등 기업의 IT 인프라 전반에 걸쳐 보안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또한 차량 데이터 모니터링과 자동차 보안 분야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시옷의 ‘Weasel’ 솔루션과 씨이랩의 비전 AI 기술을 융화해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AI 추천 기능과 차량 주행 관련 데이터 보안 모듈을 강화한다. 씨이랩의 AI 인프라와 비전 AI 기술을 시옷의 보안 솔루션과 결합해 데이터 보안과 실시간 모니터링 부분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 진출과 기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융합을 넘어 고객이 기대하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고객뿐 아니라 새로운 시장에도 빠르게 입지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이랩 이우영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옷과 함께 AI와 보안 기술에서 새로운 혁신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로써 고객에게 더욱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옷 박현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옷의 보안 솔루션과 씨이랩의 AI 기술이 만나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사의 기술 협력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사의 이번 협약은 핵심 기술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비전 AI와 보안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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