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메타넷그룹은 조범구 전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 회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메타넷 그룹의 총괄 최고경영자(CEO)로서 국내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조범구 신임 부회장은 지난 35년간 액센츄어, 삼성전자, 시스코 등 국내외 정보기술(IT) 기업에서 경력을 쌓아온 비즈니스 컨설팅·경영 전문가다.
1989년 액센츄어에 입사해 IT 기술 및 비즈니스 컨설팅을 담당했으며 아태지역 소비자전자사업부·첨단전자산업 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삼성전자에서는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및 무선사업부 B2B 센터장을 맡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B2B 비즈니스를 이끌었다.
2009년부터 2011년, 그리고 2016부터 2022년까지 두 차례 시스코코리아 대표를 역임하며 회사를 크게 성장시켰다. 이후 시스코코리아 회장으로 승진해 APJC(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 지역 대형 고객의 해외 사업과 파트너 조직을 총괄했으며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조범구 메타넷 부회장은 “계열사의 전문성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메타넷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타넷그룹은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컨설팅, 인프라·애플리케이션 현대화부터 인공지능(AI) 등 폭넓은 엔드투엔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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