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 엣지 컴퓨팅 AI 기술 확장…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 선도
  • 정승훈 기자
  • 승인 2025.03.13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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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컴퓨팅이 변화시킬 미래 청사진 제시

[인더스트리뉴스 정승훈 기자] 어드밴텍 정준교 대표가 “자사 슬로건이 ‘Enabling an Intelligent Planet’을 넘어 이제는 ‘Edge Computing. Edge Everything’이 될 것”이라며 “어드밴텍도 산업용 컴퓨터 회사에서 엣지 컴퓨팅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어드밴텍 정준교 대표는 “어드밴텍이 10년 이상 내건 슬로건 ‘Enabling an Intelligent Planet’을 넘어 이제는 ‘Edge Computing. Edge Everything’로 나아간다”고 말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지난 1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하고 있는 어드밴텍이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핵심 비전과 기업 지원 전략 및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밝혔다.

현재 어드밴텍은 디지털화 및 지속가능경영이라는 산업의 핵심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면서, AI 기반 엣지 컴퓨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하는 등 기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준교 대표는 엣지 컴퓨팅 5대 핵심시장인 △Edge Intelligent System △스마트제조 △에너지 및 유틸리티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리테일 등에 특화된 솔루션들을 소개하며, 어드밴텍의 엣지 컴퓨팅 리딩 기업으로서의 시장 선도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실제 어드밴텍은 엣지 컴퓨팅과 엣지 AI 기술의 발전 방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임베디드 보드, 팬리스 컴퓨터, 서버 등 폭넓은 제품군과 더불어, 최근에는 ARM 기반의 고성능 엣지 컴퓨팅 플랫폼을 중심으로 제품 성능 향상도 이루고 있다.

또 엣지 AI 생태계 강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AI 칩 기업 및 소프트웨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및 외부 앱을 활용한 엣지 AI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어드밴텍은 디지털화 및 지속가능경영이라는 산업의 핵심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면서, AI 기반 엣지 컴퓨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하는 등 기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날 어드밴텍 최수혁 iSystem Sector 부사장은 기업들에게 엣지 컴퓨팅 시대에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수혁 부사장은 “엣지 컴퓨팅이라는 주제가 매우 광범위해 보이지만 결국 AI 기술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 가운데 하나”라며, “급격하게 데이터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AI와 접목된 엣지 컴퓨팅 기술은 내년쯤이면 전체 AI 시장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드밴텍 김일상 Service loT 사업본부장은 물류 분야에 포커스를 맞췄다.

김일상 본부장은 “IoT 및 AI, 디지털 트윈 기술들이 발전해 산업 현장에서 물류 자동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엣지 컴퓨팅 기술은 보다 효과적인 스마트 물류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본부장은 “어드밴텍은 자동화 기술에 엣지 AI를 적용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통해 최적의 물류 자동화 및 운영 자동화를 지원한다”며, “Panel PC 및 IoT 게이트웨이를 디지털 피킹 시스템(DAS/DPS)과 연계해 주문 처리 속도를 높이고, WISE-PaaS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최적 운영 방안을 도출한다”고 설명했다.

어드밴텍 MXM GPU 확장 모듈 'MIC-75GF10' 및 ‘MIC-75GF10’ 이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어드밴텍 MXM GPU 확장 모듈 ‘MIC-75GF10’ 및 ‘MIC-75GF10’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한편 어드밴텍이 산업용 IoT 및 엣지 컴퓨팅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으며 글로벌 리더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올해 초 인터브랜드(Interbrand)에서 발표한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8.5억달러, 한화 약 1조2000억원으로 7년 연속 대만 글로벌 브랜드 5위에 올랐다.

또 S&P 글로벌이 62개 산업군, 7,0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도 ‘탑 10%’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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