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선거 60일 이내 치러야
8일, 정례 국무회의서 대선일 확정·공고될 계획
8일, 정례 국무회의서 대선일 확정·공고될 계획

[인더스트리뉴스 김희선 기자] 정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대통령 선거를 오는 6월 3일로 잠정 결정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내일(8일)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에 대선일 확정·공고안이 올라갈 예정"이라며 "의결되는 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거법상 대선일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선거일 전 50일 이내에 발표해야 한다. 다만 안건의 중요성과 선거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가 있어 내일 국무회의에서 의결을 거칠 전망이다.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선거는 60일 이내에 치러야 한다.
6월 3일로 선거일이 확정될 경우, 정식 후보자 등록은 5월 1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다.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5월 12일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6월 2일까지다.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공직자는 5월 4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한 권한대행은 이달 8일 국무회의에서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의결되는 대로 이에 대해 공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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