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59.9%...8주째 오차범위 밖 우세
국민의힘 32.9%·민주당 48.7%
국민의힘 32.9%·민주당 48.7%

[인더스트리뉴스 김희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한 여론조사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5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후 이 후보는 지난주보다 1.4%포인트 오른 50.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후보에서는 한동훈 8.5%, 홍준표 7.5%, 나경원 4.0%, 안철수 3.7%로 집계됐다.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3.5%, 민주당에서는 김동연 2.0%, 김경수 후보가 1.8% 순이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선 정권교체가 59.9%로 지난주 대비 1.2% 포인트 상승했고, 정권연장은 34.3%로 지난주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27.4%로 지난주 대비 2.4% 포인트 증가했다. 중도층에서는 63.4%로 2.4% 포인트 줄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8.7%,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9%, 진보당 0.8%, 무당층 8.4%나타났다. 4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 포인트, 응답률은 6.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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