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댐에 세계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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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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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MW 규모, 경관조명 설치로 지역명소 될 것

지난 20일 국민참여형 합천댐 수상태양광 발전소 건설 설명회가 개최됐다.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 이날 행사는 총 1,007억원이 투자되는 40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소 설치에 따른 사전 설명회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소라는 점 이외에도 지역민들의 수용성을 높이는 국민참여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사업 계획 발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민참여형 수상태양광 사업은 올 2월에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거쳐 투자심사 및 투자자의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 착공, 2018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1만1,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5만7,400M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 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 자립군 조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발전소 건설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합천군은 공사비의 20~30%인 180억~250억원 가량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는 환경문제 또한 2011년부터 실시한 수질 및 주변 환경에 대한 종합적 환경영향 조사를 통해 주변 생태계에 영향이 없음을 입증했고, 사업간에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합천댐에는 경관조명이 설계에 반영돼, 설치가 완료되면 합천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의 성공적인 설치로 신재생에너지 자립군이 될 것”이라며, “영상테마파크 등 관광 상품 연계로 지역 주민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editor@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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