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소프트웨어‧한빛디엔에스‧네오에너지커넥터, 태양광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06.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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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자의 콜라보
- 사업성 검토부터 설계 및 감리, 운영과 사후관리까지 보다 경제적‧효율적인 사업 생태계 조성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선소프트웨어, 한빛디엔에스, 네오에너지커넥터가 그동안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 발생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태양광 시장의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네오에너지커넥터의 O&M 설비 ‘PM-10/70’ ‘PQA-8000’ [사진=네오에너지커넥터]

우선 선소프트웨어는 기획 단계에서 국내 최초의 태양광발전 설계 소프트웨어(SW)를 이용해 사업성을 검토한다. 제품별, 설치방법별 여러 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효율과 경제성을 찾아낸다.

사업이 불투명한 단계에서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에게 사업을 의뢰하는 것은 사업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선소프트웨어는 이를 SW로 해결한다. 빠르고 정확하게 사업성을 분석하고, 계약시 분석한 자료를 전문 엔니지어링 회사인 한빛디엔에스를 통해 피드백을 받는다.

한빛디엔에스는 국내 최초로 제주 마라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계하고 감리한 국내외 태양광발전 설계 감리의 선구기업이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계약 단계에서 각 지역의 특수한 기후와 지형을 고려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미국, 하와이, 피지, 칠레,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모잠비크, 튀니지, 이집트, 스리랑카 등 해외의 다양한 지역에서 타당성 조사, 설계, 감리, 공사를 진행한 노하우를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에게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선소프트웨어와 한빛디엔에스는 해외 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선소프트웨어]

준공 단계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원구원 연구소 기업 NET 기술을 확보한 네오에너지커넥터가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 측정 장비(PM-10/70, PQA-8000)를 통해 발전소의 성능진단을 검사함으로써 부실공사 하자처리 및 발전효율 향상에 도움을 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태양광 발전설비 건설 성능인수시험이 법제화되지 않아 준공 후 문제 발생시 책임 소재에 대한 이슈가 있다. 성능진단을 통한 기자재의 불량, 설계오류, 시공 미준수, 환경상황 등을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이러한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설비의 유지보수를 위해서 기준값이 필요하다. 설치지역, 설치방법 등을 고려한 예상 발전량과 현재의 모니터링 값을 비교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진단한다. 파악된 문제점에 따라 솔루션이 달라져야 한다.

20년 이상 운영되는 태양광 발전설비는 설계에서 시작된다. 올바른 설계를 통해 시공하면, 유지보수비용을 줄일 수 있다. 설계 오류로 인한 유지보수비가 발생할 경우, 상상 이상의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다.

선소프트웨어 이지선 대표는 “부족한 전문인력은 SW로 충당해 한빛디엔에스의 피드백을 받아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철저한 감리를 통해 태양광발전의 모범 사례를 제시할 것”이라며, “준공 후에는 네오에너지커넥터 성능진단을 통해 태양광 발전시설 관리‧운영에 새로운 체계를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태양광산업의 선구자이자 태양광사업의 보조자로서,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선소프트웨어, 한빛디엔에스, 네오에너지커넥터는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자가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태양광사업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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