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아시아산림협력기구, 지속가능 산림조성 위한 업무협약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4.12.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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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과 박종호 AFoCO 사무총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KT&G가 지속가능한 산림 조성을 위해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KT&G는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업국을 중심으로 현지 정부의 국책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산림보호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카자흐스탄에선 지난해 대규모 산불로 소실된 동부 아바이 주(州) 내 피해복구와 재발 방지 지원에 나선다. 인도네시아에선 선제적인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신규 맹그로브숲 조성과 복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2030년 자연보호지역 내 산림벌채 및 개간 중지’라는 KT&G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장기 목표와 연계한 글로벌 조림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사막화와 산림 황폐화 등의 영향으로 세계 각지의 산림을 보전하고 지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표적인 KT&G 자연자본 관리 프로젝트다.

KT&G는 조림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으로 환경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승인을 획득한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2045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 확대 등 관련 활동을 이행 중이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전략부문장)은 “KT&G는 가치사슬 전반의 환경책임 이행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경영 이슈의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환경영향 리스크를 경감하고 이해관계자와의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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