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승훈 기자] 의료 및 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가 지난 11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2024년 연간 전체 실적을 발표했다.
또 뷰웍스는 결산이사회를 통해 주당 배당금 600원 지급 및 25만1865주 자사주 소각을 결의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나섰다. 결의 당일 자사주 규모는 약 52억6,000만원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뷰웍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229억원, 영업이익은 222억원, 당기순이익은 218억원이다. 매출액은 1.2%로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6%, 47.7% 증가했다. 치과용·비파괴검사용 디텍터 지속 성장 및 수출 실적을 기반으로 금융수익의 증가가 수익성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연간 매출액에서는 주력 품목인 엑스레이 디텍터 분야에서 견고한 상승세를 보였다. 품목별 매출액은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동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 분야에서 각각 1,010억원, 410억원, 18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부문은 차세대 디텍터 ‘VIVIX-S FW’의 글로벌 공급을 바탕으로 창사 처음으로 1,0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해 12.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뷰웍스는 창사 이래 이어온 보다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및 생산 인프라 확충을 할 방침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지난해 제품 라인업 다변화, 글로벌 마케팅 경로 확대 등 모든 구성원의 노력으로 내실을 강화했다”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 밸류 체인 강화해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