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서울 국제 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주최 측 추산 1만3000명이 넘는 국내외 참가자가 몰렸다.
SIDEX는 매년 서울시 치과의사회가 주최하는 치과 기자재 전시회다. 올해는 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국내 214개사, 해외 25개사가 참여해 총 1022부스를 운영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설립 초기부터 전체 매출액의 11%를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재투자하는 등 치과의사의 효율적인 진료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첨단 R&D 제품들을 모두 공개했으며 부스 규모 역시 참가 기업 중 최다인 98부스를 운영했다.
먼저 오스템의 핵심 기술력을 집약한 전자차트 ‘원클릭(OneClick)’의 신규 업데이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별도 운영했다. 특히 신규 기능 중 환자의 파노라마 영상을 인공지능(AI) 모듈로 진단해 현재 증상을 분석하고, 분석된 내용이 진료 내역에 자동 입력되는 ‘파노라마 AI 진단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도 치과의사들의 진료 편의성을 개선한 유니트체어 ‘K5 Swing arm’, 7월 출시 예정인 자연치아를 닮은 ‘Smart Abutment’도 최초 공개했다. 의약품존 Vutees Whitening Center에서는 치아미백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학술적 내용에서도 내실을 기했다.
부스는 각 구역별로 △포토존 △영상 △디지털 △체어 △케이터링 △메인 이벤트(강연/경품) △개원 △덴올몰 △OIC △라이브쇼 △인테리어 △오스템올소 △임플란트(핸즈온/상담) △GBR △의약 등으로 직관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시회 기간 오스템임플란트 각 부스 및 이벤트 참가자는 중복 포함 총 3만8000명을 넘었고 전시회 마지막날 5개 이벤트에는 하루에만 1만4000여명의 참가자가 몰렸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치과계와 새로운 100년도 함께 하기 위해 각종 학술행사 지원, 교육, 장학사업, 사회공헌,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회 및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