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이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동안 아이티공간 연구소 건물 1층, 산업문화갤러리 잇츠룸에서 ‘제조공정 미활용 수소혼합가스 기반 청정연소 기술개발사업 총괄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아이티공간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담당하는 ‘수소혼합가스 전용 산업용 연소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해당 기술개발사업은 2029년 12월 31일까지 총 4년 9개월간 총연구개발비 125억원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날 교류회에는 주관기관인 아이티공간을 비롯, 공동연구 개발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부산대학교, 에코시안, 한경기전이 함께 했다.
아울러 수요 참여기업·기관인 한국화학소재기술연구조합,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탄소중립연구조합,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북대학교, 순천대학교, 현대제철, SK어드밴스드, 부-스타의 석박사 전문연구원 및 수요 참여기업·기관까지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연구원들의 기술개발 추진계획을 논하는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착수회의 겸 총괄교류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30일에는 미활용 수소혼합가스 청정기술 발전방안에 대한 마지막 논의로 모든 일정을 종료하게 된다.
미활용 수소혼합가스 청정연소 기술개발 연구자간 정보교류 및 시너지 제고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이번 교류회에서 연구자들은 각 기관별 세부과제별 기술개발 목표 및 계획을 발표하고, 연계 개발 의견을 활발히 교류했다.

한편 이번 연구개발사업은 ‘저탄소 연료 확보와 온실가스·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외에도 △미활용 부생가스의 산업용 에너지로의 활용을 위한 연소기술 개발 △부생가스의 안정적 연소를 위한 계측·제어기술 개발 △부생가스 연소 후 배가스 미세먼지 저감 촉매 제조기술 △미활용 부생가스 연료 기반 예측·선제대응 시스템 개발 등 신규 기술개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아이티공간 이영규 대표는 “산업현장의 미활용 수소 활용으로 청정연소를 실현해 에너지절감과 친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아이티공간은 현장 중심의 실용 기술로 산업 재난안전 및 효율성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하며, 글로벌 친환경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이티공간은, AI 기반 예지보전의 안전솔루션 서비스·산업 활동을 전개하면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선제적 대응의 예측 보전(Predictive Maintenance)방식, UYeG(유예지)’를 통해, 도시전체 관리시스템인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의 에너지효율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의 성과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술의 환경친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아이티공간의 독보적 기술은 제조·에너지·건설·운송 분야 외에도 우리 삶의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면서, 총 430건 이상의 관련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해 ‘대한민국 전기문화대상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고, 현재 글로벌 8개국 진출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