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박현우 기자] 인터엑스(대표 박정윤)가 포브스코리아 주관 ‘2025 대한민국 AI 50’ 기업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AI 50’은 국내 AI 산업을 이끄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권위 있는 지표로, 올해는 총 924개 기업이 경합, 인터엑스를 포함한 50개 혁신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인터엑스, 포브스코리아 ‘2025 대한민국 AI 50’ 선정 [사진=인터엑스]](/news/photo/202505/64942_74217_4146.png)
인터엑스는 ‘제조 기업의 AX(AI Transformation)를 위한 혁신적인 성장 파트너’로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Software Defined Factory)’ 개념을 국내 제조 환경에 제시하고 구현해왔다. 이는 단순한 공정 자동화를 넘어 공장 전체가 스스로 판단하고 운영되는 ‘지능형 자율 운영(Level 4.0)’을 목표로 한다.
인터엑스 솔루션은 전통적인 제조성과지표인 PQCD(생산성, 품질, 비용, 납기) 향상을 넘어, 품질예측 정확도 향상, 에너지 효율 최적화, 탄소 배출량 관리, 산업안전 강화 등 광범위한 복합 KPI를 실시간 분석한다. 이를 통해 AI가 최적의 운영 조건을 스스로 도출·실행함으로써 제조 현장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끈다.
특히 인터엑스는 공장 내 다수 AI 에이전트(Agent)가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자율 판단 및 작업을 수행하는 ‘Agentic AI’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개발·적용, 기술적 차별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는 기존 단일 기능 AI를 뛰어넘는 진정한 의미의 자율제조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번 ‘대한민국 AI 50’ 선정은 인터엑스가 자율제조 분야에서 축적한 ▲독보적 기술력 ▲국내 최다 수준 제조 AI 구축 실적(200건 이상)을 통한 시장성 검증 ▲실제 고객 성공 사례 기반 현장 적용성(P사 생산성 50% 증가, S사 검사 정확도 향상 및 PCN 인증 등) ▲지속적 투자 유치(누적 270억원)에 따른 성장 잠재력을 종합 인정받은 결과다.
인터엑스는 이번 선정을 발판으로 국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럽 주요 산업 협회 및 기술 네트워크 참여를 확대하고 아시아 시장 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모든 제조 기업이 AI를 통해 지능형 자율 운영을 실현하는 미래”와 “데이터 기반의 초연결 제조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인터엑스 박정윤 대표는 “이번 포브스코리아 AI 50 선정을 통해 인터엑스의 기술력과 비전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인터엑스는 고객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제조업이 스스로 진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AI 기술 혁신을 선도하며, ‘SDF 기반 지능형 자율공장(Level 4.0)’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