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사전투표율 오전 11시 7%…동시간대 역대 최고치
  • 성기노 기자
  • 승인 2025.05.29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대선보다 1.62%p↑…2024년 총선보다도 1.91%p↑
전남 14.26% 최고, 대구 4.46% 최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자녀와 동행한 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자녀와 동행한 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성기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7.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39만1천871명 가운데 310만7천164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전 1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5.38%)과 견줘 1.62%포인트(p) 높고, 2024년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5.09%)보다도 1.91%p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14.26%)이고 전북(12.95%), 광주(11.79%), 세종(7.65%)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4.46%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부산(5.78%), 울산(5.91%), 경북(6.04%)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6.70%, 경기 6.40%, 인천 6.44%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천56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몸이 불편한 장병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몸이 불편한 장병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