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트리나솔라가 개발한 210mm 크기의 실리콘 웨이퍼를 활용한 대형모듈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트리나솔라는 1월 24일 자사가 개발한 210mm 실리콘 웨이퍼(‘210 모듈’)를 활용한 첫 대형 모듈의 생산라인을 공식적으로 가동했다고 발표했다.
![트리나솔라가 생산에 돌입한 대형모듈을 렌더링한 모습 [사진=트리나솔라]](/news/photo/202001/36598_31778_5940.jpg)
트리나솔라는 210 모듈의 연구개발과 제조에 있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며, 관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생산라인 가동으로 인해 트리나솔라는 대형모듈의 출시시기를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210mm 크기의 실리콘 웨이퍼 잠재력을 눈여겨 본 트리나솔라는 웨이퍼와 셀 제조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모듈 출력의 증가뿐만 아니라 전력 성능도 향상시킨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지난해부터 210 모듈의 연구개발을 시작해 주요 기술인 멀티버스바(Multi-Busbar) 기술을 이용한 첫 210 모듈은 혁신적인 1/3 컷 디자인을 채택했다.
강력한 모듈 전력, 수율, 제조난이도, 핫스팟 위험, 출력전류 성능, 접속 배선함의 안전과 같은 잠재적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트리나솔라의 멀티버스바 기술과 1/3 컷 디자인은 대형 고전력모듈 및 다운스트림 시스템과의 호환성과 통합을 용이하게 한다.
트리나솔라의 엔지니어링기술 연구개발 책임자는 “트리나솔라는 공정 기술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재료와 기술로 PV 산업을 위한 또 다른 신뢰성 높은 고성능 모듈을 개발 가능한 역량을 갖췄다”며, “현재 우리 팀은 최신 연구개발 결과를 대량생산이 가능한 제품으로 전환하고, 이를 가속함으로써 PV 산업을 500W 모듈 전력 시대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