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인솔라가 토론토 환경보호 당국과 손잡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 에너지 개발에 힘쓴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는 주민들이 탄소 발자국(상품을 생산·소비하는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 탄소의 총량)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분산 에너지 자원(DER)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기 때문에 점점 더 많은 프로슈머들이 전기 에너지 믹스에 DER을 더하고 있다.
토론토 및 지역보호 당국의 지속가능성 기술 평가 프로그램(Sustainable Technologies Evaluation Program, STEP)은 환경 보호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인솔라도 이를 실현하기 위해 STEP에 힘을 모았다. 인솔라는 분산장부기술(DLT) 혁신 전문가로, 인솔라의 어슈어드 레저(Assured Ledger)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교환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는 DER을 작동 가능한 규모로 확장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태양과 바람을 통한 재생 가능 DER은 에너지 믹스에 상당량의 백업 및 새 전력 생산 원천을 더해줄 수 있다. 그리드 에지와 함께 사용 가능하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방해하지도 않는다. 데이터 교환은 이 거래형 에너지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협력의 핵심이다.
STEP 길 암두어스키(Gil Amdurski) 기술 조정관은 “통합 거래형 에너지 시스템의 일부로서 DER은 공동체 전력 공급에 많은 가치를 더해줄 수 있으며, 효율적인 거래형 에너지 시스템은 재생 에너지 사용을 최대화하고 간헐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또한 프로슈머 DER, 기업 마이크로그리드, 전기차를 종합해 그리드에 연결하므로 재생 가능 자원의 에너지 공급을 최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저장했다가 필요한 곳에 재분배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그리드를 안정화하고 전력 성수기 시간의 수요를 낮추며 전력 공기업이 인프라를 재구축하지 않고도 미래에 대비하도록 돕는다. 재생 에너지 자원을 사용하는 전기차가 배터리 역할을 해 그리드에 전력을 공급하고 전기차 소유자는 전력 성수기 시간이 아닐 때 충전하도록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인솔라 에너지 프로젝트의 레슬리 추마(Lesley Czuma)는 “플랫폼이 스마트 그리드에서 DER의 이점을 누리려면 안정적인 데이터 흐름과 탄탄한 커뮤니케이션을 갖춰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확장 가능한 분산장부기술로 안정적이고 안전한 자동화를 실현해 성수기 전력 집중과 정전을 피하고 재생 에너지 사용을 활성화하며 소비자의 에너지 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STEP과 인솔라의 공동 테스트 프로젝트는 분산장부기술이 기존 전력망의 재생 가능한 분산 자원으로부터 발생한 에너지의 흐름과 교환을 어떻게 최적화해 관리하는지 보여줄 것이다. 또한 이는 온타리오의 장기 에너지 계획에 활용 가능한 메커니즘을 제공해 DER 및 재생 에너지 활용 규모가 확장되도록 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