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전력 기술로 에너지 손실 최소화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온세미(onsemi)가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공급업체 8곳과 전력 기술에 대한 장기 공급 계약(LTSA)을 체결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온세미에 따르면 이번 LTSA 규모는 약 19억5,000만 달러(한화 약 2조5,000억원)다.
온세미는 모스펫(MOSFETs), 파워 모듈(Power Modules), 탄화규소(SiC), PoE 전원 공급 장치, 전력 변환 등에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인버터는 태양광 패널에서 생성된 직류(DC) 전기를 그리드 호환 교류(AC)로 변환하는 데 이 과정에서 일부 에너지가 열로 손실된다.
온세미의 기술은 유틸리티에서 주거용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인버터 애플리케이션을 더 작고 가볍게 만든다. 그만큼 에너지 손실을 줄임으로써 전체 시스템 비용을 절감한다.
온세미 파워 솔루션 그룹(Power Solutions Group) 아시프 자크와니(Asif Jakwani) 수석 부사장은 “태양열 발전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부상했고 대규모 재생에너지 설치에서 가장 가격 경쟁력이 높은 에너지원”이라며, “온세미의 지능형 전력 기술을 통해 고객은 더 높은 효율성과 전력 밀도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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