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국내에서는 디지털화를 선도 중인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디지털 핵심 실무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비 지원 프로그램 ‘K-디지털 트레이닝’이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훼스토(Festo Korea, 대표 토마스 레킥)가 ‘디지털 트윈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스마트팩토리아카데미는 한국훼스토가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마련한 교육 과정이다. 교육생에게는 △훈련장려금 △우수 수료자 단기 해외 연수 △채용 연계 등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과 다채로운 디지털화 기술로 자동화 업계를 선도하는 한국훼스토는 올해 처음 훈련 기관으로 선정, 최근 디지털트윈스마트팩토리아카데미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한국훼스토에서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스마트팩토리 기술 전문가 양성 특화 과정이다. 전공과 관계없이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한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훈련비는 고용노동부와 한국훼스토가 전액 부담한다.
2기 교육은 오는 12월 27일부터 다음해 3월 29일까지 총 480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팩토리 제조 기반 기술 △스마트팩토리 제조 상위 기술 △ERP-MES 통합 CPS Application 개발 등 총 3개의 교육 과정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인더스트리4.0 통합 교육을 위해 산업 필드 레벨 기초 기술에서부터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운영 교육에 이르는 통합 기술까지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훼스토 관계자는 “실무자로부터 기초 공압 교육부터 PLC와 MES, ERP까지 제조 산업 전반에 걸친 핵심 엔지니어링 기술 교육과 실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자동화 기술을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다”며,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교육과 현장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갖춘 다양한 인재들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훼스토는 1925년 독일에서 설립된 자동화 기술 분야 선두주자 훼스토의 한국법인이다. 현재 △자동차 △전자 △식품 가공 및 포장 △생명 과학 산업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생산 및 제조 효율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훼스토는 서울·동탄·울산에 사무실을 두고 전국 고객들을 긴밀히 지원하고 있으며, 인천 청라에 약 21,400m2 규모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