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엑스, LS일렉트릭으로부터 시리즈A 브리지 투자 유치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3.12.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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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개발 및 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 방침… 박정윤 대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 될 것”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글로벌 AI 시장은 오는 2030년 523억7,000만 달러, 한화 약 68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다양한 산업군에서 AI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인터엑스(INTERX)가 LS일렉트릭으로부터 시리즈A 브리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터엑스가 LS일렉트릭으로부터 시리즈A 브리지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gettyimage]

인터엑스는 제조 AI 및 자율공장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올해 2월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공한 것에 이어 약 10개월 만에 추가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인터엑스에 따르면 새롭게 유치한 투자는 △자율공장 솔루션 공동 사업화 △산업용 장비 DX 전환 서비스 플랫폼 사업화 등을 목적으로 LS일렉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맺은 뒤 이어진 것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인터엑스가 LS일렉트릭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것은 양사 파트너십에 있어서도 중요한 사건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엑스는 양사가 함께 혁신적인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인터엑스는 유치한 투자금을 통해 기술 연구 및 개발을 강화하고, 글로벌시장서도 사업 확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인터엑스 박정윤 대표는 “LS일렉트릭의 확고한 지원은 인터엑스의 혁신 기술 개발과 지속 성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 및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 AI, 자율공장 분야에서 LS일렉트릭과 함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엑스가 제공하는 제조 AI는 제조업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생산 과정에 있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터엑스는 많은 기업이 자사 제조 AI 솔루션을 통해 △생산성 10~30% 이상 향상 △전수 불량 검출을 통한 고객 신뢰도 증대 △최적 생산을 위한 공정 지식(knowledge) 자산화 등 가시적 효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터엑스는 DX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기업 DX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산업디지털전환유공포상장관상(산업 디지털 전환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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