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이하 ‘남부발전’)은 국내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SK E&S(대표 추형욱, 이하 ’SK E&S‘)와 손을 잡았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서울 SK E&S 본사에서 남부발전 심재원 기술안전부사장 및 SK E&S 서건기 재생에너지사업부문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풍력 및 태양광사업의 공동개발로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이산화탄소 감축을 통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신규 풍력 및 태양광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개발 및 인허가 취득을 위한 정부·지자체 협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수용성 확보 △송전계통 확보를 위한 관련 기관 협의 등 각 사가 보유한 강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남부발전 심재원 기술안전부사장은 “금번 협약이 양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저탄소 발전체제 전환과 미래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상생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표준 모델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기후환경 변화와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적극 이행하고자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은 물론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발굴 등 사업모델 다각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