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한현실 기자]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게임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4년 8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영예의 1위는 크래프톤, 꼴찌이자 불명예 1위는 위메이드플레이로 나타났다.

크래프톤은 전통의 강자들인 2위 넷마블과 3위 넥슨게임즈를 따돌리고 게임업계 신흥강호로서의 막강한 위상을 과시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4일 게임 상장기업 26개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 분석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측은 2024년 7월 14일부터 2024년 8월 14일까지의 국내 게임 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2433만 4732개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파악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게임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 △시장지수로 나누어 조사된다.

올해 8월 게임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순위 탑3에는 크래프톤, 넷마블, 넥슨게임즈가 선정됐다. 4위부터 10위의 중상위권에는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네오위즈, 위메이드, 더블유게임즈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11위부터 25위까지는 웹젠, 넵튠, 조이시티, 액션스퀘어, 드래곤플라이, 엠게임, 플레이위드, 한빛소프트, 썸에이지, 고스트스튜디오,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맥스, 미투온, 모비릭스, 스타코링크 순으로 조사됐다. 최하위권인 26위에는 위메이드플레이가 불명예 1위라는 달갑지 않은 타이틀까지 얻게 됐다.

게임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크래프톤 브랜드는 △참여지수 36만 8868 △소통지수 32만 3016 △커뮤니티지수 26만 4629 △사회공헌지수 13만 4740 △시장지수 507만 584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16만 7100으로 분석돼 압도적 1위임을 입증했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360만 9537과 비교해 보면 70.86% 상승했다.​

2위인 넷마블 브랜드는 △참여지수 28만 3994 △소통지수 79만 354 △커뮤니티지수 73만 9253 △사회공헌지수 21만 8693 △시장지수 193만 103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96만 3325로 나타났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가 370만 4576인 것에 비교해 6.98% 올랐다.

3위 넥슨게임즈 브랜드 브랜드평판지수는 260만 4000으로, 지난 7월에 비해 71.58% 증가했다.

26위인 위메이드플레이는 △참여지수 1655 △소통지수 5074 △커뮤니티지수 1만 1021 △사회공헌지수 1819 △시장지수​ 3만 5438로 브랜드평판지수 5만 500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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